일요일 아침에도 큰아이의 열이 내리지 않아 자가진단키트를 해보았습니다. 결국 맏아들한테서 2줄이 나오더니 같이 보건소에 가서 검사하자고 했어요. 말도 못하고 다투기도 싫어서 큰아이만 데리고 보건소에 갔습니다. 거의 한 시간이 지나고 나는 전화를 받았고 아내는 시어머니와 작은 아이가 검사를 받을 수 있는지 물었다. 휴... 결국 4개 다 테스트를 했네요.
그리고 월요일에 큰아들은 확진 판정을 받았고 나머지는 음성 판정을 받았습니다.
검사 결과가 나오기도 전에도 당연하다는 듯이 아내는 큰 아이와 함께 격리실에서 생활했다.

선배는 통제 불능이었다. 내가 일을 마치고 집에 돌아왔을 때 맏이는 시어머니의 방에서 작은 아이 옆에 앉아 TV를 보고 있었다. 그녀는 저녁도 함께 먹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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